전일 

증시는?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간 고용지표 개선 확인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와 발표치간 괴리 축소


이번 2분기 실적발표의 시사점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음.


1) 7월 31일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잠정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였다는 점임.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연결기준 실적발표 58개 기업 중 33개사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고, 25개의 기업이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통상적으로 경기 민감 업종(ITㆍ소재ㆍ산업재ㆍ자동차)의 실적발표가 먼저 이루어짐을 감안할 때,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판단함.


'1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경기 민감 업종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실적 추정치 하향작업이 일단락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연결되는 모습임.



경기민감주, 봄날은 오는가?


2) 경기민감주의 2분기 실적 발표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았다는 점임.


건설주의 어닝쇼크는 지속되었지만, 화학ㆍ에너지ㆍ조선주들의 선전이 이를 상쇄한 것임.


경기민감주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소재ㆍ산업재 등 경기민감주의 1) 실적 하향조정 마무리, 2) 작년 4분기가 실적바닥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7월 이후 외국인의 경기민감주 매수세는 재개되는 모습임.



삼성전자 VS 코스피(ex-삼성전자)


3)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임.


2분기 영업이익 발표치가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급락하였음.


이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높은 성장을 견인했던 핸드셋 부문의 성장성 둔화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결과로 해석됨.


아직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아 추가 반등폭도 제한적일 여지가 많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현 가격 구간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Posted by 인카금융서비스(주)

전일 

증시는?      미국증시는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도 혼조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미디어 시장은 코트커팅 진행 중


인터넷TV(구글TV·애플TV)가 등장한 이후 미국 미디어 시장의 화두는 코드커팅(Cord-cutting)임.


코드커팅이란 인터넷 서비스가 유료 케이블TV 서비스를 대체하는 현상으로 '10년 3분기 인터넷TV 등장 이후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TV쇼·영화 등의 컨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증가 추세임.


인터넷TV 서비스는 셋톱박스 구매 비용을 제외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임.


또한 인터넷TV·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증가로 컨텐츠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어 미디어 산업 변화의 핵심이 될 수 있을 전망.


미디어 산업 진화의 핵심은 컨텐츠와 플랫폼


주요 업체로는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등이 있으며, 이 중 넷플릭스가 미국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동사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컨텐츠 확보 및 독점 공급에 있음.


저렴한 가격과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라면 언제·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에 컨텐츠 경쟁력이 더해지며 동사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방송사대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미디어플랫폼 강화에 노력중인 애플·구글


'07년 애플TV 셋톱박스 출시 이후 현재 1,300만 가구가 애플TV 셋톱박스를 이용 중.


구글 역시 최근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출시함.


중요한 점은 애플과 구글 모두 미디어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임.


한국 미디어·컨텐츠 산업의 대표 주자에 주목할 시점


한국은 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 IT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의해 하드웨어 혁신이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반영되는 국가라 할 수 있음.


미국의 사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향후 미디어 산업의 진화에 있어서 풍부한 컨텐츠확보 능력과 언제·어디서·어떤 기기에서나 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디어플랫폼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됨.


NHN :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의 독점적인 지배력을 보유


CJ E&M : 방송·영화·음악·게임 등 국내 최대 컨텐츠 업체


SBS : N스크린 서비스 호조로 VOD 등 디지털 방송 컨텐츠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


CJ헬로비젼 : M&A를 통한 케이블TV 시장지배력 확대가 진행 중

Posted by 인카금융서비스(주)

중앙일보 1분기 펀드 평가

 

“중소형주의 저평가 국면은 해소됐다. 지금은 대형주 저평가 종목, 특히 은행 업종을 밝게 보고 비중을 늘리고 있다.”(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그간 안 좋았던 화학·철강·기계·조선 쪽에서 실적 개선이 있는 곳과 우선주를 담고 있다.”(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전무)

 

 “중소형주 펀드에 돈이 몰려 판매를 일부 막았다.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덜 알려진 회사를 골라 투자하고 있다.”(최웅필 KB자산운용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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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시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치주 펀드의 강세가 여전했다. 하지만 수익률 최상위 가치주 펀드 운용사가 ‘투자 바구니’에 담는 대상은 바뀌었다. 중앙일보가 펀드평가전문업체 제로인과 함께한 2013년 1분기 펀드 평가 결과다.

 

 자산 1조원이 넘는 대형 운용사 중에 올 1분기 주식형 펀드 수익률 1~3위를 기록한 곳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8.14%)과 신영자산운용(5.54%), KB자산운용(3.3%)이었다. 1분기 성적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0.62%)의 5.3~13.1배였다. 세 운용사의 공통점은 가치주 펀드가 맹활약했다는 것. ‘한국밸류10년투자’는 1분기에 9.25%, ‘신영밸류고배당’은 9.5%, 덩치 작은 가치주를 고르는 ‘KB중소형주 포커스’는 7.77% 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겨줬다.

 

 3개 운용사는 종목 바꾸기를 통해 수익률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밸류 이채원 부사장은 “2010년 말 130%에 달했던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프리미엄이 지금은 60%까지 떨어졌다”며 “오히려 과거 14년간 평균치(65%)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형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싼 것을 찾아 사고 있는데 특히 청산가치의 절반에 거래되고 있는 은행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국밸류는 가치주 펀드가 덜 선호했던 삼성전자 비중을 지난해 9월 7%에서 올 1월 기준 16%까지 끌어올렸다. 또 KT 비중을 늘리고 중소형주는 줄였다. 이 때문에 과거 7%에 머물던 대형주 투자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신영자산운용은 그동안 소외됐던 현대중공업과 OCI머티리얼즈·메가스터디 등의 코스닥 종목, 그리고 전북은행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 회사 허남권 전무는 “(가격이 떨어져) 가치주 영역에 들어온 일부 경기민감 대형주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올 2분기 이후 보통주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는 우선주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B자산운용은 중소형주 포커스 펀드 자금 유입을 제한하는 대신 또 다른 가치주 펀드 ‘KB밸류포커스’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지난 연말부터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연비 이슈와 엔저 악재에 시달리는 데도 현대차 매입을 지속했다. 현대차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로 시장 평균(9배)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재가 현대차를 가치주로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 1%에 불과했던 현대차 비중은 올 1월 기준 7%까지 올라왔다.

 

윤창희 기자

 

가치투자  가치와 가격의 불일치에 주목한 투자법. 내재가치 밑으로 내려간 주식을 사서 가격이 내재가치에 이르렀을 때 판다. 시장의 유행을 타는 모멘텀 투자와 달리 기업 가치 분석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 비중이 크다. 상승장에서는 일반 펀드보다 수익률이 떨어지지만 안정적이어서 장기 수익률이 높다는 게 가치투자펀드의 설명이다.

Posted by 인카금융서비스(주)